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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삼성을 규탄한다!
조회수:73
2020-01-30 11:42:33

 

노동자 기본권 무시 삼성 규탄 기자회견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삼성을 규탄한다!"

 

 

삼성그룹은 2013년에 민우회를 포함한 시민·종교단체, 정당 11곳을 임의로 ‘불온단체’로 규정하고, 임직원의 기부금 영수증 내역 정보를 무단 열람/불법 수집하여 감시해 왔음이 '삼성 노조 탄압 사건’ 수사 및 판결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노동자에 대한 불법 사찰과 노조를 파괴하려는 조직적 시도가 분명히 확인되었고,

이는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정치적 자유와 노조 결성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 반사회적/반인권적인 행태입니다.

이에 저희 민우회 포함 6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월 16일(목),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삼성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최원진 활동가께서 기자회견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첫번째 발언자는 변호사 박다혜님입니다.

“삼성에서 노조를 한다는 것은 단언컨대 우리 가족의 목숨을 거는 행위입니다. 삼성은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노조 결성의 자유 등 헌법이 보장한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반헌법적, 초법적 행위로 생각과 사상, 종교까지 통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헌법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룹 노사 전략이 매년 지속되어온 것은 계속적인 사찰이 진행되어 왔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수사를 중단한 것이고, 국세청은 또 무엇을 한 것입니까. 삼성은 삼성의 헌법 농단 관행이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계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변호사 박다혜님

 

 

 

두번째 발언자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태호 운영위원장입니다. 

“노조를 하는 사람을 불법 미행하고 도청하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행위들이 근절되길 바랍니다. 경찰과 법원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법원은 한 번도 삼성 앞에서 정의로운 잣대를 들이댄 바 없습니다.”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태호 운영위원장

 

 

 

세번째 발언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윤택근 부위원장입니다.

“80년대 무노조를 자랑으로 삼는 삼성. 여전히 국민들에게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집단이 바로 삼성입니다. 국정 농단의 주범인 이재용은 사과 한 번 하지 않고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노조 의지를 꺾지 않았다며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습니다. 검찰과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사찰하고 감시하는 것이 삼성의 실체입니다. 정의와 인권을 말하는 시민단체에게 빨간 딱지를 붙이는, 이게 바로 삼성공화국입니다. 삼성은 범죄자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을 박탈하고 피해 받은 노동자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십시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윤택근 부위원장

 

 

 

네번째 발언자는  한국여성민우회 강혜란 대표입니다.

“민우회는, 혹은 여기 계신 60여 개의 시민단체는 단순히 불온단체로 지정되었다고 분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저희는 이번 판결에 드러난 삼성이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노동자와 시민의 권리를 박탈한 참혹한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대기업 삼성이 노동자/시민/약자의 권리를 이렇게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 즉 모든 행보가 삼성의 가치와 지향을 지키기 위해서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연장선에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행보 현실이 우리 민주주의 또 다른 위기를 상징합니다. 빅브라더 사회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권력의 이익을 위해 개인 사생활을 감시하는 자신들의 초헌법적 권한을 계속해서 행사해왔습니다. 사찰하는 삼성, 시민을 위협하는 존재. 과연 언제까지 삼성을 돈벌이 한다는 명분으로 관용할 것입니까. 엄중한 잣대가 가해져야 합니다. 삼성의 무소불위한 이 같은 행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글로벌 삼성? 그 적나라한 현실을 국제적으로 알려내는 액션을 이어갈 것임을 경고합니다.”

-한국여성민우회 강혜란 대표

 

 

 

다섯번째 발언자는 삼성고공농성국제연대 조선아님입니다.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이 순간에도 노동탄압을 하는 삼성의 행위를 규탄한다. 글로벌 기업 삼성, 그러나 우리 해외동포들은 너무나 창피합니다. 갤럭시 폰을 산다고 해서 우리의 양심까지 삼성에게 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끝까지 연대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 삼성고공농성국제연대 조선아님

 

 

 

 

여섯번째 발언자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대표입니다.

“철탑에 올라가 농성 중인 김용희 노동자가 있습니다. 김용희 동료가 땅에 내려올 수 있도록 바라는 연대의 마음으로 발언을 이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삼성. 삼성의 무노조 원칙은 탈법이다. 헌법파괴이다. 아직도 수많은 노동자들의 죽음은 계속되고 있다. 역사에서 한 번도 삼성의 범법행위를 단죄한 적이 없다. 막강한 정보와 돈으로 삼성이 이 사회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성은 반여성, 반민주, 반헌법이 통치 원리입니까. 삼성에서 노동자의 죽음은 개인의 죽임이 아닙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대표

 

 

 

마지막 발언자는 다산인권센터 박진님입니다.

“삼성의 연말정산 사찰. 사실 언론에 나오기 전에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 사실을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기업이 인권침해를 할 수 없도록 인권책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언제까지 우리 사회는 기업의 경영 자율화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인권침해를 방치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삼성이 이번에 준법감시위원을 출범시켰다고 합니다. 사찰 감시 정황의 사실들이 명백히 드러났지만 사과하지 않는 삼성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촌스럽고 낡은 삼성의 행위, 글로벌 삼성으로 향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삼성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과 과거를 청산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이런 행위를 중단하겠다는 명시적인 약속을 사회에 해야 합니다.”

- 다산인권센터 박진

 

 

 

마지막으로 향린교회 김균열 사회부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황연주 활동가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연말정산 할랬더니, 노동자 사찰 웬 말이냐!”

“반인권 반노동 끝판왕 삼성을 규탄한다!”

“노동탄압 악질삼성 불법사찰 중단하라”

“글로벌 삼성? 노동자사찰 삼성”

“연말정산 자료제출 했더니, 이게 웬 봉변?”

“삼성은 부끄러움을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