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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하버드법대 존 마크 램자이어 미쓰비시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논문에 대한 전세계페미니스트 성명
군포여성민우회 조회수:210
2021-02-23 17:57:23

 

하버드법대 존 마크 램자이어 미쓰비시 교수의
일본군위안부’ 관련 논문에 대한 전 세계 페미니스트 성명
 
정의기억연대는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공개증언 이후 지난 30년간 공식사죄법적배상을 외쳐온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외면하고일본군위안부’ 전쟁범죄를 부정과 역사 왜곡을 지속해 온 일본정부와 역사부정세력을 규탄해왔습니다.
 
하버드법대 존 마크 램자이어 미쓰비시 교수의 일본군위안부’ 관련 논문이 국제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지난 2월 1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이어 한국 언론에서도 해당 교수의 논문에 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 논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용기 내어 증언한 피해자들의 증언피해자들과 함께한 활동가들과 연구자들의 수십 년에 걸친 진상규명 및 연구 성과, UN, ILO 등 국제사회의 보고서 및 권고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본군위안부’ 제도에 강제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일본정부의 왜곡된 주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흑인인권운동미투운동반식민주의 운동과 연대하는 국내외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이 역사왜곡을 통한 성차별식민주의 구조 재생산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작성하여 회람하였습니다해당 성명은 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 및 현대의 성폭력 피해생존자들에게 또 다른 폭력을 가하고 있으며일본 정부의 의도적 역사 부정 및 왜곡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비판하였습니다또한이러한 주장이 구조적 부정의와 성폭력에 대한 불처벌을 지속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여성의 권리와 생존자들의 정의를 위한 투쟁을 존중하는 기관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늘날에도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적 착취를 끝내야 한다고 호소하였습니다학문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지는 유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한국시간 2월 16일 오후 5시까지 1012명이 넘는 전 세계 (미국한국일본필리핀영국호주뉴질랜드독일캐나다 등개인 연구자활동가학생단체 등이 해당 성명서에 연명하였습니다특히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연구해 온 Peipei Qiu 교수 (Vassar College, Chinese Comfort Women: Testimonies from Imperial Japan's Sex Slaves 저자), Elizabeth Son 교수 (Northwestern University, Embodied Reckonings: “Comfort Women,” Performance, and Transpacific Redress 저자) Linda Hasunuma 연구자 (Temple University Assistant Director of the Center for the Advancement of Teaching), Margaret Stetz 교수 (University of Delaware, Legacies of the Comfort Women of World War II 저자), Bonnie B. C. Oh 명예 교수 (Georgetown University, Legacies of the Comfort Women of World War II 저자), Laura Hyun Yi Kang 교수 (UC Irvine, Traffic in Asian Women 저자)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전 세계 연명자 명단은 다음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it.ly/feministsonramseyerview) 역사부정에 맞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진실이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첨부성명 한국어 번역본공동보도자료성명 영어 전문
 
하버드 로스쿨 미쓰비시 교수 존 마크 램자이어의 일본군 위안부’ 논문 관련 페미니스트 성명
 
하버드 로스쿨 미쓰비시 일본법 교수 존 마크 램자이어의 최근 일본군 위안부’ 관련 논문은 2차 세계 대전 (아시아태평양 전쟁전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수많은 여성들이 겪었던 잔혹행위에 대해 성차별적가부장적식민주의적 견해를 앞세우고 있습니다우리는 이러한 주장이 여성들에 대한 폭력과 성노예 및 성착취 제도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될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합니다.
 
2차 세계 대전의 전쟁터 속에 수많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성들은 납치당하거나속아서혹은 강제로 일본군의 위안소로 끌려갔습니다성차별주의가부장제식민주의제국주의와 인종주의가 복합적으로 얽혀 만들어진 일본군 성노예제 제도 속에서 일본의 식민지 및 점령지 여성들은 반인권적 폭력의 고통을 겪었습니다살아남은 일부 피해생존자들은 수십 년간 침묵을 강요당했습니다그러나 이 끔찍한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닙니다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현재의 무력분쟁 하 성폭력대학 내 성폭력 문화포스트식민주의 트라우마, #미투운동의 문제의식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우리는 페미니스트 학자학생졸업생으로서 부정의억압폭력을 가해온 성차별적식민주의적 시각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 성명을 작성했습니다.
 
학술지 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에 실린 램자이어 교수의 최근 논문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자발적인 매춘으로 소개하며 성노예제를 부정했습니다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은 식민지와 전쟁불평등한 권력 구조와 구조적인 폭력을 무시한 채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의 계약 매춘부로 묘사했습니다그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고요금을 협상할 수 있었으며자유롭게 그만 둘 수 있었다고 주장함으로써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은 아시아 태평양 전쟁 중 자행한 중대한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비판적인 분석 없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연구유엔 특별보고관 및 국제기구가 작성한 보고서, 2000년 여성국제전범법정은 일본군 위안부의 본질이 조직적 성노예제임을 인정했으며이를 부정하고 진실을 왜곡하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를 비판해왔습니다성노예제 피해자들은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박탈당하고위협과 신체적 폭력에 시달리며지속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당했습니다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은 피해 여성들에게는 2차 가해이며성노예제가 남긴 깊은 상흔에 다시 한 번 상처를 입히는 폭력적 행위입니다폭력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지우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와 공모하며 정당화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우리는 램자이어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 증언을 왜곡한 것을 규탄합니다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김학순 할머니의 첫 공개증언이 있던 1991년 8월 14일 이후한국중국필리핀대만인도네시아동티모르네덜란드일본에서 수백 명의 생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용감히 밝히고 #미투운동의 선구자가 되셨습니다비록 개별적 경험의 세세한 결은 다르지만생존자들은 일본군 성노예제가 조직적으로 자행된 전쟁범죄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그러나 램자이어 교수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면서 페미니스트 학자들이 옹호해 온 생존자들의 경험에 대한 총체적이고 다각적인 이해를 지워버렸습니다.
 
우리는 성폭력 생존자들이 침묵 당하는 걸 너무나 자주 목격했습니다사적 공간은 물론 다양한 공적 공간에서하버드 대학을 비롯한 수많은 대학 캠퍼스 안에서조차 성폭력 생존자들은 침묵 당하곤 합니다이런 현실 속에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들은 용기 있게 침묵을 깨고 증언하며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고 초국적 연대를 구축하여 페미니스트 운동을 이끌어왔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고무된 연구자들은 일본 정부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위안소를 체계적으로 설립하고조직적으로 운영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왔습니다역사적 사실을 규명한 문서와 기록물들 중에는 요시미 요시아키 주오대 교수가 1992년 발견한 일본군 기록물도 포함됩니다일본군이 민간 업자를 감독하고직접 여성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문건으로 밝혀지자일본 정부는 1993년 고노 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한 정부 개입을 일부 인정한 바 있습니다일본제국미군네덜란드 정부 등이 작성한 많은 자료 역시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심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은 또한 공창제의 존재를 이용하여 일본군 성노예제를 정당화하며여성의 몸에 대한 착취를 정상화합니다남성 성욕을 정당화하는 성차별적인 담론에 기대어 일본 정부가 묵인하고 장려한 공창제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대체로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이 인신매매와 착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1900년대 초 일본 국내법과 일본이 비준한 국제조약이 매춘을 목적으로 한 여성과 아동의 인신매매를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공창제도는 지속되었습니다그러므로 렘자이어 교수의 주장은 여성 억압의 보편성을 통해 또 다른 억압의 지속을 정당화하는 것입니다이미 수많은 연구자들이 성차별적인 담론에 기대지 않고도 일본군 성노예제 체계와 현상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이 성명의 목적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고자 함이 아닙니다고착화된 억압과 상호 연결된 구조를 규명하는 대신 가부장적식민주의적 관점을 답습하는 주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우리는 공동체로서성노예제를 정당화하는 담론 앞에서 평등과 정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자 합니다여성의 권리와 생존자들의 정의를 위한 투쟁을 존중하는 사회와 제도를 만들기 위해 과거부터 오늘날에도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적 착취를 끝내야만 합니다.
 
#BlackLivesMatter, #MeToo, #RhodesMustFall 과 같은 최근의 사회운동을 통해 우리는 진실정의평등을 추구하는 고등교육의 역할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되었습니다우리는 학생들이 역사와 현대의 부정의를 고민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게 하는 연구지식교육의 중요성을 믿습니다억압과 부정의의 역사를 마주할 때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학문 공동체는 성폭력에 대한 불처벌을 지속하는 성차별적인 담론을 묵인하도록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하버드 대학과 다른 고등교육 기관의 페미니스트 연구자학생동문들로서우리는 이 성명을 통해 학계 내 성폭력성차별가부장제식민주의인종차별을 지속하는 주장에 대항하여 학문 공동체가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성차별식민주의인종차별의 피해를 줄이고 다양성과 평등 진작을 위한 학내 공동체 지침을 구축하고 강화하라.
성차별식민주의인종차별적 혐오 발언과 행위를 관련 대학 규정 및 Title IX의 위반사항으로써 적극적으로 조사하라.
학내 다양성 등을 지원하고역사적 차별은 물론 현재의 구조적 차별에 대한 비판적인 대화를 촉진하라.
학내 성폭력 생존자 지원과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신고체계 및 재원을 마련하고성폭력 불처벌을 종식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제도적 조치를 시행하라.
전범 기업에 투자하거나투자받는 것을 지양하고해당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라.
 
서명인
성명 웹사이트bit.ly/feministsonramseyerkor
 
[Co-press release] Feminist Open Letter Regarding Harvard Law School Mitsubishi Professor John Mark Ramseyer’s Scholarship on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Harvard Law School Mitsubishi Professor of Japanese Legal Studies John Mark Ramseyer’s recent publication in the 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sparked international controversy by conflating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with paid free-will prostitution, thus denying sexual enslavement. This article disregards testimonies by survivors across the Asia-Pacific region, research and investigation by scholars over the past three decades, and reports and recommendations by international organizations such as UN and ILO, mirroring arguments made by the Japanese government that evade any responsibility for the grave human rights violations it perpetuated during the Asia-Pacific War.
As such, we have co-signed a feminist open letter that articulates the need to engage critically with the perpetuation of sexual violence, sexism, patriarchy, and colonialism in academic spheres as has been pointed out in recent social movements such as #MeToo, #BlackLivesMatter, #RhodesMustFall, and the call for ethnic studies. The open letter challenges academic knowledge that upholds sexist, patriarchal, and colonialist perspectives at the expense of uncovering the deeply entrenched, interlocking systems of oppression. It points out that Ramseyer’s violent argument not only perpetuates egregious violence towards these women and the system’s contemporary implications but also colludes with and validates the Japanese state’s own intentional erasure of this violent history. Arguing that “deconstructing sexual slavery and exploitation of women’s bodies in both the past and present is instrumental in building institutions and societies that respect women’s rights and survivors’ fight for justice,” the open letter challenges his viewpoint for its perpetuation of structural injustices and impunity to sexual violence.
The open letter calls on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to 1) strengthen community guidelines on diversity and equity that acknowledge the harms of sexism, colonialism, and racism 2) actively investigate hate speech and behaviors that perpetuate sexist, colonialist, and racist views 3) provide funding and support for campus diversity initiatives that foster critical conversations on historical and present-day structural injustices 4) provide funding and survivor-friendly, trauma-informed resources for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and implement programs and measures to end impunity to sexual violence 5) refrain from investing in or receiving funding from companies involved in war crimes.
The statement has been signed by over 1012 feminist scholars, students, alumni, and organizations around the world (United States, Korea, Japan, Philippines, United Kingdom, Australia, New Zealand, Germany, Canada, etc) as of February 16th, 12am PST / 3am EST / 4pm PHT / 5pm KST.
Open Letter Regarding Harvard Law School Mitsubishi Professor John Mark Ramseyer’s Scholarship on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We express our concern with Harvard Law School Mitsubishi Professor of Japanese Legal Studies John Mark Ramseyer’s recent scholarship on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that puts forth a sexist, patriarchal, and colonialist view on the atrocities suffered by numerous women who were forced into sexual slavery by the Japanese military before and during World War II (the Asian-Pacific War). We are concerned that such a line of argument can be used to justify violence against women and the perpetuation of systems of sexual slavery and exploitation.
Behind the battlefields of World War II, numerous women in the Asia-Pacific region were coerced, abducted, and tricked into ‘comfort stations’ for the Japanese military. Formed at the intersections of sexism, patriarchy, colonialism, imperialism, and racism, the system had inflicted violence upon many marginalized women in territories colonized or occupied by Japan. The few who survived were silenced for decades. This horrendous chapter, however, is not just in the past - it is also connected to contemporary issues of sexual violence in armed conflicts, rape culture on college campuses, post-colonial trauma, and #MeToo. We, as feminist scholars, students, and alumni, are writing this open letter to voice our concerns about sexist and colonialist perspectives that have perpetuated and continue to perpetuate injustice, oppression, and violence.
Professor Ramseyer’s recent publication in the 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conflates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with paid free-will prostitution, thus denying sexual enslavement. His argument distorts the historical truth by depicting Japanese military sex slaves as contractual prostitutes who freely enlisted to the job, negotiated their fares, and retired at their own will while disregarding imbalanced power dynamics and systemic violence. Professor Ramseyer’s claim mirrors, without critical analysis, arguments made by the Japanese government that evade any responsibility for the grave human rights violations it perpetuated during the Asia-Pacific War.[1] The Japanese government’s denial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system as sexual slavery and its subsequent distortions of the truth have been criticized by scholars and countless United Nations recommendations.[2] Scholarship over the past three decades, reports written by United Nations special rapporteurs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the 2000 Women’s International War Crimes Tribunal have recognized the system for what it was: institutionalized sexual slavery that deprived victims of their freedom of movement, threatened them with physical violence, and subjected them under repeated sexual violence and abuse.[3] Ramseyer’s violent argument not only perpetuates egregious violence towards these women and the system’s contemporary implications but also colludes with and validates the Japanese state’s own intentional erasure of this violent history.
We are further appalled at Professor Ramseyer’s distortions of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survivors' testimonies. Since Kim Hak-soon’s first public testimony as a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an” survivor on August 14, 1991, hundreds of survivors from Korea, China, the Philippines, Taiwan, Indonesia, East Timor, the Netherlands, and Japan have courageously come forward to share their experiences, in many ways becoming forerunners of the #MeToo movement.[4]
Coming forward amidst discrimination and social stigma, these survivors have shown that while the details of their personal experiences may have varied, the overarching system of military sexual slavery was unmistakeably a war crime committ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However, Professor Ramseyer has selectively appropriated survivors’ testimonies and erased holistic and complex understandings of their experiences that feminist scholars have advocated for.[5] We have far too often seen how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have been silenced — sometimes for years and decades — in recent cases that were brought to light at Harvard, across numerous campuses, and in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system. In coming forward, survivors courageously broke such silences and have taken up the mantle of feminist activism, with their voices resonating with citizens around the world and building transnational solidarity.[6]
These testimonies encouraged researchers to unearth historical documents and records that only deepened the Japanese government’s responsibility i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the comfort stations across the Asia-Pacific. These included Japanese military records found by historian Professor Yoshimi Yoshiaki of Chuo University in 1992, which demonstrated the Japanese military’s supervision of private recruiters and direct involvement in the mobilization of women. [7] Responding to this body of findings, the Japanese government partially recognized its involvement with the Kono statement in 1993. A wide range of documents from Imperial Japan, the U.S. military, the Dutch government, etc., have built further historical understandings of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ystem.[8]
Professor Ramseyer’s argument also normalizes sexual exploitation of women’s bodies by using the historical existence of sex trafficking for “licensed prostitution” as a justification for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system. Women from marginalized backgrounds were often trafficked into and exploited under indentured servitude in the historical contexts of Japan’s “licensed prostitution” system, which was condoned and encourag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under sexist discourses justifying male sexual desire.[9] This system persisted even though international treaties ratified by Japan and Japanese domestic laws in the early 1900s had outlawed the trafficking of women and children for prostitution.[10] The universality of oppression against women cannot and should not be used to justify the perpetuation of further oppressions.
Numerous scholars have contributed to building an intersectional understanding of the systemic forces at play and the realities of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system, without resorting to sexist arguments.[11] This letter is not meant to infringe upon the rights to academic freedom but to address the implications of academic knowledge that upholds sexist, patriarchal, and colonialist perspectives at the expense of uncovering the deeply entrenched, interlocking systems of oppression. As a community, it is imperative to revisit our values of equity and justice in face of discourses that justify sexual slavery.
Recent social movements, such as Black Lives Matter, #MeToo, and #RhodesMustFall, have prompted us to critically reflect on the role of higher education in pursuing truth, justice, and equity. We believe in the importance of research, knowledge, and education that enable students to become thoughtful and critical thinkers who can reflect on historical and present-day injustices. In facing our past histories of oppression and injustice, we learn to create a more just society. Deconstructing sexual slavery and exploitation of women’s bodies in both the past and present is instrumental in building institutions and societies that respect women’s rights and survivors’ fight for justice. Our learning communities should not teach us to stay complicit to sexist discourses that perpetuate impunity to sexual violence. As concerned feminist scholars, students, and alumni of Harvard University and other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we hope that our open letter will inspire our communities to engage critically with the perpetuation of sexual violence, sexism, patriarchy, colonialism, and racism in our academic spheres.
We call on higher educational institutions to take the following actions:
Form campus task forces to construct or strengthen community guidelines on diversity and equity that acknowledge the harms of sexism, colonialism, and racism.
Actively investigate hate speech and behaviors that perpetuate sexist, colonialist, and racist views under relevant university guidelines and Title IX regulations.
Provide funding and administrative support for campus diversity and inclusion initiatives aimed at fostering critical conversations about historical and present-day structural injustices.
Provide funding to resources for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on campus, implement educational programs and institutional measures that aim to end impunity to sexual violence, and ensure survivor-friendly and trauma-informed processes for reporting sexual violence.
Refrain from investing in or receiving funding from companies involved in perpetuations of war crimes and disclose information on funding received from such companies.
 
Sincerely,
The undersigned
Sign the statement here: bit.ly/feministsonramseyersign
View signatories here: bit.ly/feministsonramseyerview
[Full statement including notes] bit.ly/feministsonramse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