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활동
2025.09.24. 피해자, 기독교반성폭력센터 활동가, 회원과 함께 담임목사의 위력·위계 성범죄 재판을 방청했습니다.
“대언 메시지, 종교적 세뇌,절대적 충성하라, 종신서원…” 위력의 언어로 가득했지만, 강제는 없었다는 변명 뿐이었습니다.
'성령십계명, 하늘의 별 12대 강령, 입회규정, 탈퇴규정 등을 성도와 교역자들이 스스로 만들었다며 본인은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회피했고
(이하 내용 일부중 목사님께 절대적인 순종과 충성, 대화의 비밀준수, 철저한 보고, 전화 및 카톡 잘받기, 탈퇴 시 2개월전부터 금식기도, 목사와 지속적인 상의필요 등)
일반교회와 다르지 않다. 신앙의 고백이다. 거룩하게 살고 섬기자라는 모임으로 둔갑시켜 폐쇄적 않았던 것처럼 성도들을 A급으로 나누며 설거지는 당연히 막내가 하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외국스타일의 목회라 몸을 터치하는 행위가 자연스러운 것처럼, 설교중 '나를 위해 벌거벗고 춤을 출 수 있느냐.' 등의 충성에 대한 설교와 대언메세지가 한국사회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이 이미 비정상적교회임을 나타내는 증거였습니다.
피고인은 가스라이팅을 부정했지만, 그의 발언은 스스로가 가해자임을 드러냈습니다.
증언 중 방청석을 당당히 바라보는 얼굴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그토록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하더니, 막상 검찰이 제출한 영상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상영을 미루는 태도에 허탈했고 실소가 나왔습니다.
"피해자들은 내가 증거다." 내가 증인할 수 있다며 분노를 겨우 삭히며 다음 기일에 또 만나자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10월22일 10시20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301호 마지막 피고진술과 검찰의 구형이 있는 날입니다.
많은 분들의 연대로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실현되는 자리에 함깨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10여년 이상 성도들을 가스라이팅하며 성폭력을 행사한 목사를 강력히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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