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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여성] 바둑 역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기전 결승에 진출한 여성기사, 최정
군포여성민우회 조회수:717 182.214.100.107
2022-11-23 10:54:41

 

최정 9단은 11월 4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서 변상일 9단에 169수 만에 흑 불계승(바둑에서 집 수의 차가 많은 것이 뚜렷하여 계산할 필요도 없이 이김)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최정 9단은 2010년 데뷔 이후로 최초는 물론 세계 바둑계에서도 처음으로 메이저 국제기전 결승에 진출한 여성기사가 되었습니다.

 

최정 9단은 32강에서 일본의 사다 아츠시 7단을 꺽은 뒤 16강에서는 일본 랭킹 1위 이치리키 료 9단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8강에서는 유일한 중국 생존 기사 양딩신 9단으로부터 201수 만에 항서를 받아냈고, 이날 국내랭킹 2위의 변상일마저 물리치며 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 여자 바둑을 대표하는 프로기사 최정 9단은 여자 기사로는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는 신기원을 이룩했습니다.

 

 

최정은 만 13세의 어린나이였던 2010년 5월에 입단하여 불과 3년여 만인 2013년 12월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로 올라서, 여자바둑계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독보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최정은 9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최고수의 자리를 뺏기지 않고 108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 세계바둑 랭킹을 집계하는 ‘고레이팅스(Go Ratings)’에 따르면 최정은 2016년 3월 세계 여자랭킹에서도 비공식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최정이 그동안 따낸 타이틀로 국제대회 7차례 우승을 포함해 22개나 됩니다.

 

여자기사 최초 세계대회 준우승자 최정 9단은 대국 후, “나 스스로의 한계를 깰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기뻤다.”는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또, “항상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두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실제 두게 되어서 기쁘고 즐거웠다. 앞으로 좀 더 정진해서 ‘세계 최강’ 신진서 선수에게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바둑계에서의 여성의 낮은 대표성은 여성 지위의 열악함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번 최정 9단의 도전으로 여성 대표성 신장에 한 걸음을 더 내딘 11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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