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활동
9월 6일 화요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하는데요. 이날 정치‧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군포여성민우회는 불평등하다고 생각되는 가족호칭에 대해 체크해보고, 며느리의 ‘며늘하다’는 기생한다는 뜻으로 아들, 남자 집에 기생하는 존재를 뜻하며, 올케는 ‘오라비의 계집’이라는 어원을 가졌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가정 내 성역할을 체크해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모든 역할은 온전히 여성의 몫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나’를 둘러싼 차별이 담긴 호칭에 대해서 적어보고, 내가 불리고 싶은 존중을 담은 호칭도 적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성인지 감수성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조사 대상 145명 평균 4.2점으로, 의식 개선의 필요도가 높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상대방의 '싫다' 중에는 예의상의 거절일 때도 있다 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성폭력피해자에게 일부 책임이 있다 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107, 80표로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확인 할수 있었는데요.
상대방이 '싫다' 고 말한 것은 내숭도, 예의도 아니라 거절의 표현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하고, 계절별 성폭력피해 수치를 소개하며 노출의 정도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폭력을 설명하고 폭력의 책임은 온전히 가해자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스 활동 속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점 등 아쉬운 지점이 있었으나, 더 많은 대중들과 성인지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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