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활동
안녕하세요,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입니다.
우리 사회의 성평등과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해 달려온 2026년의 첫 분기가 지나갔습니다.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분기 동안 발생한 상담 및 지원 현황을 2025년 동기와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통계와 이야기를 담은 이번 보고를 통해, 우리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해 1분기 상담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다양한 유형의 폭력 피해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스토킹 및 교제폭력 등 친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 폭력과 강간·강제추행 등 신체적 침해 범죄에 대한 개입 및 지원 건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래프 1] 2025년 vs 2026년 1분기 피해유형별 상담 건수 비교
- 성폭력 피해의 증가: 강간 및 유사강간(100건, 전년比 20.5%↑)과 강제추행(77건, 전년比 126.5%↑) 상담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여, 신체적 성폭력 피해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줍니다.
- 관계 기반 폭력의 확대: 스토킹 및 교제폭력 상담이 58건으로 전년(33건) 대비 약 75.8% 증가했습니다. 이는 폭력이 단순히 신체적 침해를 넘어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 지배와 통제의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세밀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 디지털성범죄의 지속: 디지털성범죄는 52건으로 전년(79건) 대비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체 상담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경계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2. 상담방법별 운영 실적: 비대면 상담의 적극적 활용과 지속적 지원
상담 방법은 전화와 통신매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통신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의 비중이 뚜렷하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피해자의 접근 방식을 고려한 유연한 상담 체계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프 2] 2025년 vs 2026년 1분기 상담방법별 운영 실적 비교
- 비대면 상담의 중심화: 전화상담(106건)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메신저 및 온라인 등 통신매체 상담은 92건으로 전년(63건) 대비 46%나 증가했습니다.
- 내방상담 감소의 의미: 내방상담(10건)의 감소는 신규 내담자의 감소가 아닙니다. 실제 내담자 수(25명)는 전년과 유사하며, 올해 내담자의 대부분이 전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아온 사례입니다.
이는 기존 내담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더욱 세밀한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통신매체를 적극 활용한 결과입니다.
상담 건수의 증가는 신규 유입보다 기존 내담자의 상담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은 심리정서 지원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피해자가 겪는 다면적인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프 3] 2025년 vs 2026년 1분기 피해자 지원 내용별 실적 비교
- 심리정서 지원의 압도적 비중: 트라우마 치유와 일상 복귀를 돕는 심리정서 지원이 136건(전년比 2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사법 과정의 든든한 동반자: 수사 및 법적 지원 또한 63건으로 증가하여, 피해자가 법적 대응 과정에서 고립되거나 2차 피해를 겪지 않도록 적극 조력했습니다.
- 다양한 지원 체계 활용: 정보제공(15건), 기관연계(8건) 등이 증가하여, 민우회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피해자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료지원(6건)은 감소하였습니다.
* 1분기 치료비 지원은 통계에 미반영 됨.
2026년 1분기 운영 실적을 종합해 볼 때, 관계 기반 폭력(스토킹·교제폭력) 상담의 증가, 비대면 상담 비중의 확대, 심리정서 지원 수요의 폭발적 증가라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이는 피해 유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지원 요청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군포여성민우회는 앞으로도 폭력의 피해자가 고립되지 않고,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곁에서 가장 든든한 연대자로 함께 뛰겠습니다.
우리의 걸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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